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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띤 호평 쏟아진 가장 완벽한 첩보 액션 드라마! 영화 '헌트' 기자간담회: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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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띤 호평 쏟아진 가장 완벽한 첩보 액션 드라마! 영화 '헌트' 기자간담회

이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7/28 [16:01]

열띤 호평 쏟아진 가장 완벽한 첩보 액션 드라마! 영화 '헌트' 기자간담회

이소영 기자 | 입력 : 2022/07/28 [16:01]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이정재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자 8월 극장가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헌트>가 지난 7월 27일(수)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언론에 첫 공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 현장에는 이정재 감독과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등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사회 직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정재 감독은 “오랫동안 연기자 생활을 하다 보니, 연출을 하더라도 연기자가 돋보이는 영화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운을 떼며 “연기자가 어떻게 돋보일 수 있을까를 시나리오적으로, 편집 과정 등 개개인의 색깔까지 극대화시키면서 매력을 스크린에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첫 연출 데뷔작을 공개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정재 감독은 연출 뿐만 아니라 극 중 스파이를 쫓는 안기부 해외팀 차장 ‘박평호’로 분해 작품의 중심을 잡았는데, 이에 대해 “감독으로서도 배우로서도 훌륭한 스태프,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었던 점이 <헌트>를 하며 가장 좋았던 점이다”라고 말하며 함께 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평호’와 대립 관계에 있는 국내팀 차장 ‘김정도’ 역을 맡은 정우성은 “자신의 신념을 드러나지 않게끔 하려고 외형적으로 늘 깔끔함을 유지하고 박평호와의 긴장감을 유지하려고 현장에서도 애썼다”며 캐릭터를 완성시키기 위해 고민했던 지점을 털어놨다. 특히 이정재 감독과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한 작품에서 조우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순간순간 ‘김정도’와 ‘박평호’로 호흡하면서 최선을 다해 끝까지 마무리하면 멋진 캐릭터들의 대립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확신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 이정재 감독이 지쳐서 점점 말라 가는 모습이 동료로서 측은하기도 했지만 본인이 선택한 책임의 무게를 꿋꿋하게 잘 이겨내는 것 같아 든든했다”고 전했다.

뛰어난 정보력을 지닌 에이스 요원 ‘방주경’ 역으로 이정재 감독과 완벽한 케미를 보여줬던 전혜진은 “유연하게 일처리를 잘할 수 있는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지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고 전해 이번 영화에서 선보일 전혜진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 허성태는 앞뒤 가리지 않는 불같은 성격의 안기부 요원 ‘장철성’에 대해 “긴장감을 어떻게 줄 것인지, 스쳐 지나가는 장면에서도 개성을 어떻게 보여줄지 함께 고민하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전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와 배우들 간의 특별한 케미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스파이 색출 작전에 휘말리는 대학생 ‘조유정’ 역의 고윤정은 “이정재 감독님이자 선배님이 디렉팅 해주신 부분이 아무래도 배우의 입장으로 경력이 묻어있는 조언이어서 배운 것이 참 많은 현장이었다”고 전하며 훈훈한 일담을 전했다.

특히 배우들은 시나리오를 읽은 순간부터 <헌트>에 강하게 매료됐다고 입을 모으며, 탄탄한 시나리오와 인물들의 촘촘한 심리전을 기대케 했다. 정우성은 “‘박평호’ 차장과의 대립에서 날이 선 듯한 긴장감에 대해 많이 신경 쓰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전혜진은 “이정재 감독님이 극 중 직장 상사이기도 하고 동시에 현장에서는 감독님이기도 했기 때문에 같은 리듬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허성태는 “감독님께 많이 놀랐다. 글로만 봤던 장면들을 눈으로 보고 깜짝 놀랐다”고 설명, 고윤정은 “허성태 선배님 덕분에 편안하고 몰입감 있게 연기를 잘했다”라고 설명하며 강렬한 몰입감을 유발하는 시원한 액션 시퀀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에 대한 흥미도 증폭시켰다.

마지막으로 이정재 감독은 “많은 애정과 관심 가져주시고 극장으로 시원하게 영화를 즐기러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영화의 관람 의욕을 높이는 당부를 전했다. 또 정우성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언론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영화 <헌트>는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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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문화부 기자. 뮤지컬,공연,콘서트,영화 시사회 스틸 전반 촬영 및 기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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