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은 배우 박병은·한선화의 사회로 진행했다. 작곡가 김형석의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가 창조한 버추얼 그룹 ‘사공이호’(SAGONG_EE_HO)의 축하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기술 발달과 함께해 온 영화(영화제)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무대로 주목받았다. 내리는 비에 아랑곳 하지않고 수많은 국내외 인사와 관객 및 잔디광장의 시민들은 ‘부천초이스’ 등 경쟁부문 심사위원 소개. 설경구특별전·개막작·폐막작 감독·배우와의 만남 등 제26회 BIFAN 출발을 내내 지켜봤다. 올해 BIFAN은 또 영화제 최초로 ‘시리즈 영화상’을 신설, <오징어 게임>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왜 우리는 <오징어 게임>을 영화라 부르지 않는가”라고 반문하며 “시공간의 제약이 사라진 시대에는 <오징어 게임>처럼 OTT 시리즈나 유튜브 틱톡 등 다양한 형태의 영상들도 영화로 재정의 해야 한다”고 제정 및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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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문화부 기자. 뮤지컬,공연,콘서트,영화 시사회 스틸 전반 촬영 및 기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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