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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공백 35일 만에 여야 김진표 국회의장 선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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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공백 35일 만에 여야 김진표 국회의장 선출

-5선 김진표 의원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맡아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2/07/04 [17:37]

국회 공백 35일 만에 여야 김진표 국회의장 선출

-5선 김진표 의원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맡아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2/07/04 [17:37]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5선의 김진표 의원이 4일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여야의 원구성 난항으로 국회가 공백 상태로 이어가다 35일 만에 여야 합의로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했다.

김 의원은 총 투표수 275표 중 255표를 얻어 국회의장에 당선됐다. 지난 5월29일로 전반기 국회의장단 임기가 종료된 뒤 36일 만에 후반기 국회의장단이 구성됐다.

김 의원은 당선 연설에서 국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구성 하자고 밝히며 “당장 우리 국민들이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으며 점심 한끼가 걱정이고 하루하루 생활비가 두려운 국민이 늘어나고 있다”며 민생 문제를 가장 먼저 밝혔다.

이어 “소득 하위 20% 가구는 가처분소득의 절반 가까이 식비로 지출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으며 전 국민의 생필품이라 할 수 있는 기름값도 자고 나면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면한 민생경제위기에 긴급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국회 민생경제특위를 구성하자”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여야에 원구성 협상을 조속히 끝낼 것을 당부하며 “국회 개원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라며 “여야 지도부는 국민의 명령을 지체 없이 받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후반기 의장에 대한 선출 시한은 법으로 상세하게 강제하지 않고 있어 입법 불비 때문에 많은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국회법은 국회의원 임기 개시 7일 안에 전반기 국회의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 시한은 규정돼 있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국회법을 고쳐 어떤 경우에도 국회 공백이 없게 해야하며 후반기 국회의장 선출 시한도 전반기처럼 못을 박자”며 공백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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