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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긴급‘리스크 점검회의’... '금융사 건전성·유동성 철저히 관리·감독':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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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긴급‘리스크 점검회의’... '금융사 건전성·유동성 철저히 관리·감독'

美 FOMC 관련 시장동향 및 리스크 요인 점검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2/06/16 [11:31]

금감원, 긴급‘리스크 점검회의’... '금융사 건전성·유동성 철저히 관리·감독'

美 FOMC 관련 시장동향 및 리스크 요인 점검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2/06/16 [11:31]
이복현 금감원은 16일  ‘금융시장 리스크점검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금감원)
이복현 금감원은 16일 ‘금융시장 리스크점검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금감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감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자이언트 스텝(0.75%p인상) 인상과 관련해 긴급 리스크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은 이날 ‘금융시장 리스크점검회의’를 개최하여 “美 FOMC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및 주요 리스크요인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원장은 전략담당 부원장보와 8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과거 금융위기 사례와 달리 코로나19 장기화, 전쟁, 주요국의 긴축 정책 등에 따라 금리·물가상승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커 금융회사의 건전성 및 유동성을 철저하게 관리·감독하라“고 지시했다.

또 규제혁신 및 불공정한 금융거래 관행 개선을 통해 금융이용자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도록 당부했다.

이날 리스크점검회의에서는 단기금융시장 및 외화유동성, 부동산 금융, 취약계층 지원 및 손실흡수능력 등을 중점 점검했다.

금감원은 단기금융 유동성은 스트레스테스트 실시 결과를 토대로 유동성 부족 가능성이 높은 금융회사에 대해 선제적 유동성 확충을 지도하고 환율 상승, 스왑베이시스 확대 등 외환 수급 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ELS 마진콜 위험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취약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외화유동성을 철저히 관리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어 최근 크게 늘어난 非은행업권 해외 대체투자 및 PF대출, 부동산 채무보증 등 부동산 익스포져의 손실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점검 및 충분한 충당금 적립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이 심화되는 자영업자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부담 완화 방안 모색 및 금융회사의 손실흡수능력 확충도 함께 지도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안정을 위한 조치들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시 금융위?기재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적시성 있는 감독 대응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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