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동현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바이오융합공학과 석박사 통합과정 박윤후(사진) 대학원생이 한국연구재단의 박사과정생 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박사과정생 연구지원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 사업이다. 박사학위논문 연구와 관련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박사과정생 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된 과제는 총 309개이다. 박윤후 대학원생은 최대 2년의 연구 기간 동안 연 2천만 원의 지원을 받아 박사학위 논문 주제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 과제명은 ‘아토피 피부염에서 SRG3 염색질 리모델링 인자의 지방 대사 작용과 지질항원 인지 자연살해 T 세포의 상호관계 고찰 연구’이다. 아토피 피부염과 지질대사의 연관성과 관련된 연구이다.

이번 과제는 독창적인 연구 주제라는 평과 함께 다양한 원인이 존재할 수 있는 아토피 피부염에서 자연살해 T 세포를 질병 타깃으로 정했다는 점에서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과제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의 발달에 있어 SRG3 과발현-매개 지방 대사 작용이 관여하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지질항원을 인지하는 iNKT 세포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밝히는 연구를 진행한다.

그는 “처음 작성하는 과제 지원이라 부족함이 있었지만 홍석만 교수님과 분자면역학 실험실원의 도움이 컸다. 응원해주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고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연구에 집중하며 더욱 가치 있는 성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