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7일 오후 1시 36분경 강원도 강릉 주문진항 내에서 물에 빠진 A씨(여, 41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오후 1시 32분경 속초해양경찰서는 강원도 강릉 주문진항 내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주문진파출소 연안구조정, 순찰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구조세력이 현장에 도착하였을 때 현장을 지나던 통선 A호(12톤, 전천 선적)에서 물에 빠진 A씨를 발견하고 구명환을 던져 구조 중이었으며 주문진파출소 경찰관 2명이 바다로 뛰어들어 A호 선장과 합동으로 익수자를 구조하였다.

구조된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육상에 대기중인 119구급차량에 의해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익수자 구조에 도움을 준 A호 선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