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남궁형 인천 동구청장 후보는 20일 인천최초로 한국노총 전국공공노조 인천지부와 노동정책의 실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본부 고기수 의장은 남궁형 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청장 후보를 만나 지지선언 및 정책 협약식을 진행했다. 지지선언에는 인천환경공단인 노동조합, 통합인천교통공사 노동조합, 인천관광공사 노동조합, 인천시설공단 노동조합의 위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궁 후보는 정책 협약식에서 △노동 기본권 보장 △성차별 없는 일터 실현 △노동 존중 동구 실현 등을 약속했다.

고기수 의장은 “공단과 공사 직원의 상황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함께 협의할 수 있는 후보이다”며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양질의 일자리를 보장하고, 삶의 질을 강화하는 노동 존중 정책 이행을 위해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남궁형 후보는 “보편적 노동인권이 실현되며 공공성을 확대하는 지방정부 노동정책의 실현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겠다.”라며 “시의원으로 재임하는 동안 인천시 공공기관 임원 보수기준에 관한 조례, 인천시 공무원 후생 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지방선거 승리하여 노동이 존중받는 동구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