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3동 행정복지센터와 보장협의체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지난 4일 ‘저소득층 자녀 교육비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날의 의미를 살리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계산3동 보장협의체 자체 회비를 통해 추진되었으며, 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초 중학생 자녀를 양육하는 관내 취약계층 2세대에 각각 5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을 전달받은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수입이 적어진 상황에서 아이에게 쓸 교육비가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지원을 받아 마음이 가벼워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태수 계산3동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이웃에게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 청소년을 위한 교육비 지원 사업을 기획했다”며 “이번 지원금을 통해 자녀 교육비 때문에 부담을 겪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한 계산3동장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관심 갖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주시는 보장협의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