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십정2동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3일과 6일 이틀에 걸쳐 동암신협과 지역 내 경로당에 사랑의 떡과 생필품을 담은 ‘어부바박스’를 전달했다.

십정2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실시했던 경로잔치 대신 지역 내 아파트 노인들에게 효도선물을 전달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암신협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역 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사랑의 떡과 ‘어부바박스’를 전달했다.

정대상 동암신협 이사장은 “노인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협은 다양한 나눔의 행보에 함께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이명호 십정2동장은 “주거환경 사업인 행복한 집 프로젝트에 이어 가정의 달을 맞아 노인들을 위한 지역 나눔을 펼쳐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암신협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다양한 지역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도부터 올해까지 6곳의 경로당에 총 5천만 원 상당의 쌀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