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부평지역자활센터는 지난 6일 어버이날을 맞아 센터 중회의실에서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주민과 카네이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60세 이상 자활사업 참여주민 70여 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행사로 각 사업단 대표가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어버이날을 맞아 서로 사랑과 공경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나눴고,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됐던 사업장에 훈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퍼졌다.

카네이션을 받은 한 주민은 “주민들끼리 서로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달아준 것은 처음이라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박은영 부평지역자활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함께 보내온 자활사업 참여주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보냈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지역자활센터는 지역 저소득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직업교육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지역 내 복지시설과 연계해 체계적인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