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일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오는 10월까지 분기별로 지역 내 홀몸노인과 저소득 장애인 가정 등 총 80곳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한다.

이번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혼자 음식을 차려 먹기 어렵거나 식사 준비가 소홀해 영양이 부족한 소외계층의 식생활을 보충하고 정서지원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일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노인들이 선호하는 식재료로 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이웃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도 함께 확인한다.

이정보 일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만든 밑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나눔 사업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윤숙 일신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항상 힘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