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일신동은 지난 4일 지역 내 중식당 대림각과 함께 지역 내 아동보육시설인 파인트리홈 아동을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면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짜장면 데이’는 매년 5월 5일 어린이날마다 대림각에서 파인트리홈에 거주하는 아동에게 중국요리를 기부하는 행사로 지난 20년 동안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에서 대림각은 아동들에게 짜장면, 탕수육 등 150만 원 상당의 음식과 30만 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했다. 아울러 김경숙 일신동 주민자치회 간사와 김금순 위원, 김애련 위원이 일일 서빙 봉사활동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김경숙 일신동 주민자치회 간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준 대림각에 감사하다”며 “주민자치회에서도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영자 대림각 사장은 “우리 식당을 애용해주시는 주민들의 사랑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고민하다 시작한 것이 사랑의 짜장면 데이”라며 “우리 식당이 영업을 그만두는 날까지 사랑의 짜장면 데이가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림각은 어린이날 짜장면 데이 외에도 노인들을 위한 짜장면 나눔 행사 및 명절 현금 기부 등 지속적으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