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를 4주 남겨둔 오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역사거리에 있는 한 건물에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후보의 선대위사무실이 설치됐다.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승리를 확신하고 있는 이곳 경기도의 특례시장후보의 개소식인 만큼, 중앙당의 비대위원장은 물론 전현직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출마자들로 사무실은 크게 붐볐다.

먼저 인사말을 통해 윤호중비대원장은, 자신이 법사위원장시절 당시 이재준시장의 100만 특례시승격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고 코로나초기 최초로 드라이브쓰루 시행과 공약이행률 98%를 달성했다며 검증된 후보라 추켜세웠다. 박정 도당위원장도 DJ와 정약용의 철학을 실천하는 이후보야말로 민주, 민생, 평화의 시장을 수행할 후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홍일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95년 부친인 DJ의 사저가 있던 이곳 고양시는 민주와 평화의 상징이며 접경지역 경제특별법 통과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용우, 홍정민 등 고양시 현지의원들과 문명순 지역위원장등의 축사에 이어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동연 경기지사후보의 축사는 부인인 정우영여사가 대신 낭독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이재준후보는 답사를 통해, 전국 최초의 방역시스템을 가동하고 공약이행률이 98%이며 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늘리고 장항, 창릉, 킨텍스의 개발로 자족도시화 중이며 DJ사저가 있는 이곳을 다른 경선후보들과 원팀을 이루어 평화와 인권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