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무안경찰서는, 지난 12월 16일 무안군 일로읍과 삼향읍, 청계면 일대 농가에서 상습으로 빈집을 털어 온 10대 절도범 4명을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 경부터 12월 초순경 사이 각 농촌마을을 배회하면서 문이 열려진 빈집을 털거나 유리창을 깨고 집안에 들어가 총 24회에 걸쳐 2,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대 절도범 4명중 주동자인 A양(18세, 여)을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또다른 공범자와 추가범행에 대하여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절도범을 붙잡은 강력2팀 김윤복 팀장은 “집을 비울 때에는 반드시 문단속을 잘하거나 이웃에 부탁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내외뉴스 / 정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