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새벽시간대 오토바이 이용 난폭운전을 일삼은 10대 폭주족 일당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충남홍성경찰서는 공동위험 행위 혐의로 10대 폭주족 일당 4명을 붙잡아 형사 입건 조치하였고, 추적을 회피할 목적으로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아 자동차관리법에 대해서도 함께 입건조치 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달 17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일대를 오토바이 7대를 이용 굉음을 울리며 지그재그로 곡예운전을 하고 중앙선 침범 등 공동위험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12순찰차 및 방범용 CCTV영상 분석을 통하여 피의자 4명을 특정 검거하는 한편, 나머지 일당 6명에 대해서도 형사입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경찰서 이만형 서장은 “주민들의 평온을 위협하고 심야 난폭운전 등 교통 무질서 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검거 및 현장 검거가 어려운 경우 추적 수사를 통해 반드시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