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방송 3사· 종합편성채널 4사· 케이블 등 2011년 10월 1일부터 2012년 10월 31일까지 모든 채널에서 방송된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을 위한 배우 맞춤형 드라마 시상식, K-DRAMA STAR AWARDS가 2012년 12월 8일, 명품 드라마의 도시 대전에서 열렸다.

배우들에 초점을 맞췄던 시상식이었던만큼 누가 수상의 영광을 안을지 귀추가 주목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져 시상식이 진해됐다.

아역상에는 의 박건태 군과 의 김소현 양(대리수상) 그리고 과 을 통해 열연을 펼친 김유정 양이 공동 수상을 했다.

베스트 악역상에는 등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서 주인공을 위기에 빠뜨리는 역할로 주목을 받았던 윤용현이 수상을 했다.

의 곽도원, 이성민, 조진웅, 이희준, 조정석 등 쟁쟁한 연기자가 경합한 남자 연기상은 ‘골든타임’의 이성민(대리수상)이 차지했다. 여자 연기상은 에서 부동산 재벌녀를 연기한 김정난이 수상했다.

드라마 속 감초역할을 맡았던 배우에게 주는 코믹연기상은 에서 다정다감한 천사아빠로 분한 안석환에게 주어졌다. 드라마의 감동을 더해주는 OST를 선정한 베스트OST상은 의 더원, 서인국, 정은지가 공동 수상했다.

멋진 스타일로 주목받았던 배우에게 주어지는 패셔니스타상은 의 고세원과 패션아이콘 전혜빈에게, 베스트 매니저상은 나무 액터스 대표 김종도에게 돌아갔다.

김하늘, 문채원, 한지민, 문정희, 하지원이 후보로 올랐던 여자 우수연기상에는 한지민(대리수상)이 수상했고, 소지섭, 김수현, 주원, 유준상, 주상욱이 경쟁을 펼친 우수 남자연기상에는 유준상과 김수현(대리수상)이 공동 수상했다.

한 해 동안 드라마를 통해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신예 배우에게 주는 라이징 스타상에는 서인국, 강민혁, 김형준, 정은지, 윤징이, 유인나, 오연서가 공동수상했다.

한류스타상에는 씨앤블루의 멤버이자 연기자인 정용하가, 액션스턴트상에는 팀이 선정되었다. 실제 연인으로 착갈할 만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드라마 커플에게 드리는 베스트커플상에는 서인국&정은지 커플이 수상하며 이 둘은 사이좋게 3관왕을 차지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에게 주는 최고인기상의 주인공은 에서 국민남편으로 떠오른 유준상으로 결정됐다. 유준상 역시 우수남자연기상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좋은 드라마를 탄생시킨 작가에게 주는 작가상에는 의 박지은 작가가, 감독상에는 의 조남국 감독이 수상했다.

김희애, 남상미, 김하늘, 한가인, 김남주 등 쟁쟁한 여배우들이 경합을 펼친 가운데 에서 국민 며느리로 떠오른 스타 김남주가 최우수 여자연기상 타이틀을 차지했다.

최우수 남자연기상의 경쟁도 치열했다. 김상중, 송중기, 신하균, 안재욱, 한석규 등 5명의 명배우 중에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이는 대한민국에 착한남자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송중기였다.

대한민국 드라마 발전에 힘을 쓴 분에게 드리는 공로상에는 이순재가 선정되었으나 촬영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해 수상소감은 인터뷰 영상으로 대신했다.

오직 배우를 위한, 배우에 의한 시상식 제1회 K-DRAMA STAR AWARDS! 그 대상을 거머쥔 주인공은 에서 딸의 의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아버지인 ‘백홍석’ 역할을 맡아 인상저긴 연기를 펼친 손현주의 차지였다.

라이징스타상을 받은 김형준과 걸스데이,f()x, 비투비가 멋진 노래로 시상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배우 손현주가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막을 내린 제 1회 K-DRAMA STAR AWARDS! 2013년에 펼쳐질 제 2회 K-DRAMA STAR AWARDS에서는 어떤 배우가 어떤 작품으로 어떤 상을 수상하게 될지 더욱 기대가 된다.

이번 시상식은 대전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고 (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가 주관했으며 12월 8일 오후 5시 DCC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