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부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오는 10월까지 음식섭취가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건강 영양죽’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평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건강 영양죽’ 지원사업을 선정해 치아가 불편하거나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45명을 대상으로 ‘건강 영양죽’을 지원한다. ‘건강 영양죽’은 동 지역사회보장협 위원이 매월 1회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직접 재료를 다듬고 조리해 만들며, 통장자율회와 함께 각 가정에 배달하고 지원 대상 노인들의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주용해 부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단순히 한 끼 식사 대접의 의미를 넘어 지역사회에서 노인들을 살피고 돌본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임석기 부개3동장은 “직접 만들어 나누는 죽 한 그릇이 몸과 마음이 지친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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