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효 실천 위생업소」 확대·지정 운영- 올해 11개 업소 확대 발굴하여 지난해 62개소서 73개소로 늘어나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이용요금을 할인해주는 계양구 내 「효 실천 위생업소」가 올해 73개소로 확대되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4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8개 업소가 참여한 가운데 효 실천업소 지정식을 갖고 지정증과 표지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효 실천 위생업소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지정업소를 이용할 때 약 10~50%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제도다. 계양구는 2017년부터 효 실천 위생업소를 선정하여 올해 3월까지 이·미용업 53개소, 목욕업 3개소, 세탁업 6개소 등 총 62개소를 지정·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계양구는 효 실천 위생업소에 홍보물품 지원, 지정업소 홍보와 우수업소 표창 등으로 참여 의욕과 자긍심을 높이고 사업 효과 분석,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위생업소 서비스를 개선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이들 지정업소에서 이·미용, 목욕, 세탁 등의 서비스를 정상 요금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효 실천 위생업소 입구에는 표지판이 부착되어 어르신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계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따뜻한 나눔 실천에 동참해주신 업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효 실천 위생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지역 사회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