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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프라하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야경은 이제 모두 친환경에너지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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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프라하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야경은 이제 모두 친환경에너지로

- 체코의 전기 중 60%는 화석연료로부터 생산했을 정도로 화석에너지 소비국이었다..이 때문에 체코는 EU 회원국 중에서도 파리협정에 따른 탄소배출량 감축 부담이 가장 큰 국가 중 하나였다. - 카렐 하블리첵 체코 부총리 석탄위원회는 2033년, 2038년, 2043년 3가지의 탈석탄 목표 기간을 논의한 결과 에너지 자급자족 및 지속가능성, 이산화탄소 저감 등과 관련된 평가를 토대로 총 19명 중 15명의 찬성을 받아 2038년 석탄발전을 중단하기로 결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4/15 [11:58]

유럽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프라하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야경은 이제 모두 친환경에너지로

- 체코의 전기 중 60%는 화석연료로부터 생산했을 정도로 화석에너지 소비국이었다..이 때문에 체코는 EU 회원국 중에서도 파리협정에 따른 탄소배출량 감축 부담이 가장 큰 국가 중 하나였다. - 카렐 하블리첵 체코 부총리 석탄위원회는 2033년, 2038년, 2043년 3가지의 탈석탄 목표 기간을 논의한 결과 에너지 자급자족 및 지속가능성, 이산화탄소 저감 등과 관련된 평가를 토대로 총 19명 중 15명의 찬성을 받아 2038년 석탄발전을 중단하기로 결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2/04/15 [11:58]

 

체코 프라하는 옛날부터 동부 유럽의 중심지로, 공업이 발달한 도시여서 석탄발전이 오래동안 해왔던 국가중 하나인데 체코가 석탄발전을 포기하겠다고 한다. 그만큼 유럽은 기후변화 심각성에 대해 절실하다. 

체코 석탄위원회가 지난해 12월, 2038년 석탄발전 종료를 정부에 권고하며 체코의 탈석탄 시기를 구체화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정지연 체코 프라하무역관에 따르면 석탄위원회는 2033년, 2038년, 2043년 3가지의 탈석탄 목표 기간을 논의한 결과 에너지 자급자족 및 지속가능성, 이산화탄소 저감 등과 관련된 평가를 토대로 총 19명 중 15명의 찬성을 받아 2038년 석탄발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카렐 하블리첵 체코 부총리, 산업통상부·교통부 장관은 이번 결정을 추진하기 위해 2036년까지 Dukovany 원자력발전소를 완공하고,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현재 계획인 22%보다 더 높게 달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결정으로 2050년까지 신규 에너지원, 탈탄소 및 탈석탄에 3,550억 코루나(약 163억4,200만 달러) 투자가 가능할 것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50년까지 1억3,800만t 가량 줄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사진/Shutterstock

 

한편,  프라하의 아름다운 이면에 숨겨진 반친환경적이 요소들은 이처럼 화려한 모습의 이면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체코는 동유럽의 산업과 교통의 중심지였던 역사만큼이나 탄소배출량도 많은 국가입니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체코의 전기 중 60%는 화석연료로부터 생산했을 정도로 화석에너지 소비국이었다..이 때문에 체코는 EU 회원국 중에서도 파리협정에 따른 탄소배출량 감축 부담이 가장 큰 국가 중 하나다.

?이전 프라하는 시 면적의 1/5은 200개가 넘는 공원과 녹지로 채워져 있을 만큼 ‘친환경 도시’로 잘 알려져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관광 요소에만 한정된 친환경이었다 탄소배출량이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것처럼 실질적인 친환경이라기보다, 녹지 비율을 높여 친환경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에 가까웠다고 볼 수 있다. 관광객들이 가는 주요 무대만 그동안 친환경처럼 보여 왔다 물론 높은 녹지 비율이 대기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는 하겠지만 프라하를 포함한 체코는 재생에너지 보급 속도가 느려서 탄소배출량을 적극적으로 줄이려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분분했다. 

이런 적극적인 에너지전환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프라하는 에너지 대전환 정책은 에너지, 건물, 운송, 순환경제, 기후변화 대응의 5가지 분야를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원을 크게 확대해 석탄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프라하에 전기를 공급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약 2만 3,000채의 건물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해서 연간 2.3TWh의 발전량을 확보를 목표로 하면서 프라하의 야경을 아름답게 수놓는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여 에너지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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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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