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돈 16조원 찾아가세요”…전 금융권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4.11.~ 5.20.(6주간)실시전 금융권 공동으로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 모든 숨은 금융자산 조회가 가능[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11일 전 금융권이 참여하는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은행과 보험, 증권사, 저축은행 등 전 금융권이 모두 참여하는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1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금융소비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숨은 금융자산은 16조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금감원, 금융결제원,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협회(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숨은 금융자산 찾기 대상 상품은 예금, 보험금, 증권, 신탁 등 전 금융권에 걸쳐 장기간 거래되지 않거나 휴면상태인 금융자산과 미사용 카드포인트를 캠페인 대상으로 한다, 캠페인 기간 중 금융회사들은 홍보 포스터, 온라인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대국민 홍보를 시행하고 숨은 금융자산 보유 금융소비자에게도 조회 방법을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숨은 금융자산 조회는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숨은 금융자산을 미리 조회한 뒤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휴면예금?휴면보험금은 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찾아줌?, 은행연합회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 생명?손해보험협회 ?내보험 찾아줌?, 저축은행중앙회 ?휴면예금조회서비스?, 휴면성증권은 금융투자협회 ?휴면성증권계좌 조회시스템?, 실기주과실은 한국예탁결제원 ?실기주과실 조회서비스?에서 각각 조회할 수 있다. 금감원과 금융권에서 지난 2015년 6월 이후 약 3.7조원의 숨은 금융자산을 금융소비자에게 환급했으나 여전히 숨은 금융자산이 약 16조원에 이르고, 최근 2년간 규모 또한 지속 증가(’19년:12.3조원, ’20년:14.7조원)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금융소비자는 잊고 있던 소중한 금융자산을 쉽게 조회 후 환급받아 생활자금 등에 활용할 수 있고, 금융회사도 적극적으로 찾아줌으로써 금융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외신문 부국장
내외신문 금감원 출입기자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