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숭의운동장 축구전용경기장 건립공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지난 3월17일,남구 숭의동 180-6번지일원 숭의운동장 재개발 사업으로 축구전용 경기장을 건립함을 목표로 (약2만석)공사를 재개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숭의운동장은 종합운동장과 야구장이 복합된 형태로 지어 졌으나 2008년 65월 발파해체를 시작으로 2009년 11월까지 관중석 골조공사의 약 60%(전체공정30%)까지 진행을 했으나

경제위기 영향으로 경제전반에 걸친 수요침체등 예상치 못한 사업환경의 변화로 2009년 12월공사가 중단됐다가 지난 3월 공사를 재개했다.

공사 현장 관계자는“이번 축구전용경기장은 지하3층 지상5층 규모로 선수를 위한 최고의 기량발산의 경기환경과 잔디보호를 위한 최적의 생육환경 조성은 물론, 방송의 생동감 넘치는 미디어 생중계를 위해 최첨단 방송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관객을 고려한 박진감 넘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태양광발전전력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이번 축구장이 완공되면,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축구 예선전과 K리그경기,국제친선경기 등의 유치가 가능해지며 인천시는 축구전용구장을 보유하게 되는 대도시로서 품격과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축구전용경기장 건립공사는 규모에 맞춰 일 270여명의 작업 인부가 투입돼 안전하게 공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