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봄 행락철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확대 및 파출소, 경비함정 예방활동 강화[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수상레저활동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봄 행락철을 대비하여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1일부터 5월 1일까지 수상레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수상레저사업장 및 활동자를 대상으로 21일부터 4월 9일까지 홍보·계도 및 점검 위주의 활동을 실시하고 4월 10일부터 5월 1일까지 위법사항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속초해양경찰서는 안전관리를 위해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와 사고 다발 지역에 파출소와 경비함정을 배치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레저기구 무상점검(연2회) 등 캠페인을 개최한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수상레저활동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 3년간 전체 사고 중 봄철(3~4월)에 5건이 발생했다. 주요 사고 원인으로는 기관고장, 표류, 추락 등이었으며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의식 부족으로 발생한 사고가 대부분이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친화적인 수상레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레저활동자 스스로 출항 전 레저기구 등 항해장비를 점검하고 활동구역 기상 확인,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한 레저문화 정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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