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부 장군, 사진전 성황리에 ..."북관대첩비민족운동중앙회"와-짐 로저스, 나도 정문부 장군처럼 나라와 백성을 구하는 히어로가 되고 싶다고...[내외신문 김학영 기자] 지난 25일 의원회관 3층 에서 (재)북관대첩비민족운동중앙회와 해주정씨대종친회가 주최한 임진왜란 의병장 정문부와 북관대첩비 사진전이 의원회관 에서 개최됐다. 이 사진전은 1592년 임진왜란 때 정문부 장군이 활약했던 북관대첩과 일제에게 약탈당했다가 100년 만인 고향으로 돌아온 북관대첩비의 420년의 역사를 스토리텔링해 이뤄졌다. 이날 전시회에는 세계 3대 투자자로 손꼽히는 짐 로저스도 참석했다. 사진전을 둘러본 짐 로저스는 “정문부 장군을 존경한다. 정문부 장군처럼 남북을 하나로 만드는 로저스 장군이 되고 싶다”며 “이번 사진전이 남북한 관계 복원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확신한다”고 전했다. 정문부는 북관대첩에서 일본군 약 1만명을 사살해 육상전 최고의 명장으로 평가받는다. 북한에서는 이순신 장군과 함께 임진왜란의 2대 명장으로 거론되기도 한다. 열악한 병장기와 병사들을 이끌고 최정예 왜구를 격멸한 그는 임진왜란 때 백성의 추대로 의병장이 된 유일한 관료이다. 그리고 간신의 모함에 역적으로 몰려 고문사 당한 비극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내외신문/김학영 기자 hyk7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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