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24일 현장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환자 유형별 응급처치 맞춤형 교육을 주제로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키우고 해상 응급처치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서해해경청 소속 함정과 파출소, 항공대 등 현장부서 근무자 70명에게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이효철 호남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 김재혁 목포한국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 등은 출혈·골절·화상 등 환자 유형별 응급처치와 병원 전 외상처치술, 중증도 분류 및 처치, 응급환자 이송체계에 대해 강의했다.

서해해경청 교육훈련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어 대면교육 대신 비대면교육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부서 근무자들의 해상 응급처치 능력이 크게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