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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제노역 피해자 故박해옥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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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제노역 피해자 故박해옥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내외신문 | 기사입력 2022/02/18 [07:36]

일제 강점기 강제노역 피해자 故박해옥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내외신문 | 입력 : 2022/02/18 [07:36]

일제강점기 전범기업 미쓰비시 중공업으로 동원돼 강제노역 피해를 입은 박해옥 할머니가 투병 생활 끝에 16일 별세하셨다. 

비통한 마음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박해옥 할머니는 14세 나이였던 1944년 5월말 일본인 교장의 압박에 못이겨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미쓰비시 중공업 나고야 항공기 제작소로 동원됐다. 고인은 일제의 강제노역과 굶주림에 시달리다 해방 후 귀국했다. 

 

그리고 지난 2018년 11월 대법원은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 중공업은 아직까지 책임을 인정하지 않은채 소송만 이어가고 있다.

그러는 사이에 5명의 할머니 중 세 분이 별세하셨다.

 

더 이상 늦어지면 안된다.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 중공업은 재판 결과를 받아 들이고 피해자들에 대한 진정한 사죄와 배상을 이행해야 한다. 

 

다신 한번 가슴에 한을 담고 떠나신 고인과 그 가족의 아픔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2022년 2월 17일

진보당 김재연 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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