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사태 노노갈등으로 왜곡,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 자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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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사태 노노갈등으로 왜곡,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 자격 없다.
  • 편집부
  • 승인 2022.02.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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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0일 택배노동자의 CJ대한통운 본사 점거농성에 대해 “(정부개입이 아닌)노사 간 자율 해결이 중요”하고, “법을 위반하면 엄정하게 다뤄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선대위 장예찬 청년본부장은 SNS를 통해 “민주노총(택배노조)의 불법폭력 시위가 청년들의 일자리를 뺏는다”며 “‘비노조 택배기사’와 함께 거대권력이 된 민노총과 싸우겠다”는 망언을 쏟아냈다.

윤 후보와 국민의힘의 저열한 노동혐오에 치가 떨린다. 이들은 택배노조의 정당한 투쟁에 대해 CJ대한통운의 악질적 행태는 외면한 채, ‘비노조 택배기사’를 앞세워 노노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윤 후보는 민주노총을 짓밟아야 지지율이 ‘떡상’한다는 생각에 틈만 나면 반노동 망언 퍼레이드를 일삼아왔다. 이번 택배노동자의 투쟁도 왜곡하여 노조를 적대하는 천박한 노동관으로 어떻게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댈 수 있는지 의문이다.

윤 후보에 엄중히 묻는다. 윤 후보는 택배노동자 22명이 주 70시간이 넘는 살인적인 노동으로 사망한 사실을 알고 있는가? ‘더 이상 죽이지 말라’는 국민들의 열망으로 합의된 ‘사회적 합의’를 CJ대한통운이 노골적으로 파기한 것도 알고 있는가? 택배노동자를 위해 썼어야 할 택배요금 인상분을 CJ대한통운이 3천억 넘게 챙겨먹은 사실도 알고 있는가? CJ대한통운이 헌법에 보장된 노동조합은 죽이고, 마약 밀반입 범죄자 이선호를 재벌 4세 승계를 위해 온갖 편법적 경영승계에 몰두하는 사실도 알고 있는가?

윤 후보와 같은 인식이 지금의 ‘재벌천국・노동지옥’의 극단적 불평등 사회를 만들었다. 노동을 경시하고, 노조를 적대하는 나라의 미래는 없다. 따라서 노동자를 국민으로 취급조차 하지 않는 윤 후보는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

진보당은 택배노동자들의 투쟁이 승리할 때까지 타협없이 연대하여 싸울 것이며, 악질자본 CJ대한통운에 철저히 책임을 묻고, 사회적 합의의 온전한 이행과 노조할 권리가 보장되는 세상을 만들 것이다.

 

2022년 2월 11일

진보당 김재연 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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