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엘리트 세력을 타파하고 미래의 촛불시민 통합 정부를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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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엘리트 세력을 타파하고 미래의 촛불시민 통합 정부를 세우자
  • 김성우 상지대 교양학부 교수
  • 승인 2022.02.08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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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성을 결여한 채로 극우로 변질한 검찰 당이 보수를 궤멸의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 그런데도 과거의 기득권을 사수하기 위해 검찰, 언론, 사법, 관료 등의 엘리트 세력이 반문 연대라는 기치 아래 정권교체라는 명분을 내걸고 윤석열 후보로 총집결했다.

후보 자질의 현격한 부족이나 심각한 가족 비리에도 불구하고 과거를 지향하는 엘리트 정치 세력은 극우적인 혐오와 갈등 조작 정치로 20대 남성의 표심을 얻고자 트럼프의 전략을 따라가고 있다. 여기에 동조하는 언론 엘리트들은 혐오 대선이라는 말장난으로 양비론을 띄우며 정치 혐오와 무관심을 조장하며 시민들의 여론을 흔들고 있다.

구 엘리트 세력의 공작에 가까운 네거티브 선거전과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수구 언론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선거일까지 30일 남겨둔 현재, 초접전이나 초박빙이라는 놀라운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 물론 여론조사로 여론을 유도하려는 특이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지 않고 있으니 말이다.

민생의 아픔과 어려움을 잘 아는 정치가이자, 유능하고 탁월한 행정가인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미래를 향하는 정치 세력을 결집할 때이다. 이번 대선은 대전환의 위기 시대에 미래를 향한 촛불시민 통합 정부를 세우려는 정치 세력과 과거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엘리트 세력의 대혈전으로 규정될 수 있다.

촛불시민에는 진보뿐만 아니라 중도를 포함해 합리적인 보수까지 포함된다. 이런 점에서 중도층을 대변하려는 김동연 후보와의 일 대 일 토론은 품격 높은 대선 토론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따뜻한 보수를 지향하며 중도 여론을 주도하는 김종인 박사와 합리적인 보수를 대변하는 이상돈 박사와 이재명 후보가 만나는 이벤트는 이번 대선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30만 명 회원의 친박 보수 단체들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한 사건과 대구·경북의 지역 조직의 달인인 박창달 전 의원이 이재명 캠프로 합류한 일로 인해 지역 구도와 이념 구도를 넘어 새로운 미래 통합으로 나아가는 전기가 마련되었다.

더 넓게 기존의 서운함과 악연을 넘어 안철수를 지지하는 합리적인 보수와 중도 시민을 아우르고 정의당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보 정당을 설득할 필요가 있다.

한마디로 민주당 전략통인 박진영 교수의 구상대로 이재명 후보 중심으로 반윤석열, 반검찰당, 반기득권, 반엘리트 총결집을 시도해야 한다. 과거의 기득권 타파로 미래의 통합 정부를 세우자는 새로운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현재의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행보는 큰 그림을 보여주는 시발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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