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울경 경남을 찾은 가운데 '부울경 메가시티'를 통해 국토 균형적인 발전을 약속하며 부울경 메가시티 1시간대 생활권을 실현 하겠다고 약속했다.

울산을 찾은 이 후보는 "울산 시민을 지킬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반구대 암각화가 있는 울산을 세계문화유산 도시로 발전시키고 그린 에너지와 해상 풍력 산업을 통해 균형적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경님을 항공 우주산업의 중심이자 우주 개척의 전진 기지로 키우고 특히 풍력산업, 수소산업,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끌어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찾아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남 8대 공약을 내놨다.이 후보는 "진해 신항 중심의 동북아 물류 플랫폼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 산업이 물류시장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해 신항을 육상과 항공으로 연계하는 동북아 물류플랫폼으로 새롭게 도약 시키고 진해 신항을 초대형 선박과 초고속 하역 능력을 갖춘 메가포트로 개발 되도록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울·경 메가시티와 관련된 핵심 공약은 각종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부·울·경 메가시티 1시간대 생활권’을 실현 하겠다는 계획으로 ▲진주~울산 준고속열차 부설 ▲광역급행열차 도입 ▲창원~김해~양산~울산 연결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사업 시행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재정사업 추진 ▲부·울·경 주요 거점 통합환승체계 구축 등 공공의료 인프라를 구축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울산에 이어 부산 해운대로 이동해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며 부산 교통망 확충과 부산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여진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