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일 전남 진도군 다도해 섬 주민을 만나 가장 시급한 식수 문제 해결과 급수선 설치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준석 대표는 설 첫날 광주광역시 무등산 산행을 시작으로 호남 득표율 2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호남 표심에 대한 잇따른 구애 행보의 일환으로 다도해 섬 주민을 만나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이 대표는 오전 전남 신안군 압해 청년회관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어 진도군 진도읍 쉬미항, 완도군 노화읍, 완도 화흥포항 등에서 현지 및 인근 주민들을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이대표는 "흑산공항과 울릉공항이 동시에 추진 됐지만 난이도와 예산이 더 들어가는 울릉공항이 추진되고 흑산공항은 좌절돼 주민들의 박탈감이 크다"며 "원안대로 흑산공항을 추진해 보다 빠르게 섬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가거도 식수 문제에 대해 "식수난 문제가 심각한 만큼 급수선 등 대책을 만들어 섬 주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며 또한 태양광 발전으로 난개발이 예상되고 있다며 청정한 섬으로 지켜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는 4일에는 장흥·고흥 등을 찾아 주민 간담회를 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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