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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숲카페,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성수동에 문열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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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숲카페,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성수동에 문열어

-비영리 단체에는 시간당 10만원의 대관료를 50% 할인해 제공-사랑의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1/26 [07:56]

소리숲카페,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성수동에 문열어

-비영리 단체에는 시간당 10만원의 대관료를 50% 할인해 제공-사랑의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2/01/26 [07:56]

 

왼쪽부터 케이티김 홍보대사, 오준 부회장, 김민자 회장, 안현모 홍보대사, 김은우 홍보대사가 테이핑 커팅
왼쪽부터 케이티김 홍보대사, 오준 부회장, 김민자 회장, 안현모 홍보대사, 김은우 홍보대사가 테이핑 커팅

‘소리숲카페’는 모두에게 편안한 쉼터이자 청각장애인 바리스타가 일하며 성장하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소리숲카페에서 함께하는 이들은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거나 보청기를 착용해 소리를 듣고 말하는 청각장애인이다. 소리숲카페가 쉼터가 됨과 동시에 청각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느끼는 공간을 마련하고 장애인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공간을 넘어 사회에 울림을 주기위한 공간이라고 한다. 

수익금은 청각장애인의 사회 진출 및 대중의 청각 장애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활동에 사용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여기서 일하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김가영 씨는 “처음에는 주문받을 때 긴장해서 주변 소음이 없었어도 잘 안 들렸던 경험이 있는데, 이제 한 달 차가 되면서 초반보다는 듣는 것이 익숙해졌다”며 “카페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소속감도 생기고 자존감도 높아졌다. 이곳이 단지 청각장애인 바리스타가 있는 카페가 아니라 그냥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자도 청각 장애 자녀를 키우는 홍소라 씨가 하는 말이 회자되고 있는데 "소리숲카페의 바리스타는 그냥 젊은이가 아니라 자신의 용기와 부모님의 사랑으로 그 길을 헤쳐나가는 멋진 영웅”이라며 “이 공간이 서로의 존재로 행복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리숲카페는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나온 후 오른쪽 차도를 따라 500미터가량 직진 후 뚝섬시장 네거리에서 좌회전해 신화부동산 안쪽 골목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오전 10시에 오픈해 8시까지 영업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아보카도 커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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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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