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국내 공항 최초 “야생동물 유인요소 위험성 평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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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국내 공항 최초 “야생동물 유인요소 위험성 평가” 시행
  • 하상기 기자
  • 승인 2022.01.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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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유인요소 분석 및 요소별 맞춤형 저감대책 시행
조류충돌 사전예방 등 항공기 운항안전 강화
인천공항 활주로 인근에서 조류 퇴치를 하고 있다.(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활주로 인근에서 조류 퇴치를 하고 있다.(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국내 공항 최초로 ‘공항 야생동물 유인요소 위험성평가’를 도입해 야생동물 관리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공사는 지난 20일 공항 야생동물 유인요소 위험성 평가를 완료했으며, 유인요소별 위험 저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평가 도입을 위해 공사는 지난 6개월간 인천공항 반경 13km 주변지역에 대한 야생동물 유인시설 및 생태환경을 분석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야생동물 유인요소 위험성평가 체계’를 자체 수립해 공항인근 유인요소 33곳을 선정했다.

이후 유인요소별로 △공항과의 거리 △항로 접근성 등 위험발생 가능성 및 △야생동물 유인강도 △항공기와의 충돌 가능성 등 심각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요소별 위험도를 4단계로 구분해 진단했다. 평가결과 위험도별로 매우 높음 1곳, 높음 14곳, 보통 8곳, 낮음 10곳으로 나타났다.

평가결과에 따라 공사는 위험도가 매우 높음으로 진단된 활주로 인근 녹지대 1개소를 즉시 제거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높음 및 보통단계에 해당하는 유인요소에 대한 △일 4회 이상 상시점검 △조류방지그물 설치 △조류 동향 파악 △조류 포획 △배수로정비 등 요소별 맞춤형 저감조치를 통해 모든 요소의 위험도를 낮음 단계로 조정함으로써 항공기 조류충돌 사전예방 등 운항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류진형 운영본부장은 “이번 대책은 야생동물로 인한 운항안전 저해 요인을 한층 더 과학적,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야생동물 관련 항공기 운항 장애 요인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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