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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원전해제부지, 공공·민자 5천억원 투입 160만평 동해안 최대규모 개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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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원전해제부지, 공공·민자 5천억원 투입 160만평 동해안 최대규모 개발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1/03 [09:40]

삼척 원전해제부지, 공공·민자 5천억원 투입 160만평 동해안 최대규모 개발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2/01/03 [09:40]
삼척시 제공
삼척시 제공

삼척시가 대진 원전해제부지에 추진 중인 관광휴양복합타운 조성사업의 지역개발계획 변경승인이 지난 28일 국토부 국토정책위원회 서면심의를 통과했다.

시에 따르면 올 5월 국토부에 신청한 지역개발계획 변경이 관계부처 협의와 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대진지역은 2012년 원전건설 예정구역 지정 및 2019년 전면 백지화 이후 방치된 방재산업단지와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 민원 등 시급히 해소해야 할 현안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에 국토부 변경승인을 계기로 개발사업에 물꼬를 트게 됐다.

시는 원전해제부지 일원 1,755만㎡에 에너지 자립과 탄소제로단지를 지향하는 새로운 개념의 관광휴양복합타운을 조성하는 가칭 ‘삼척 에코라이프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주도로 2026년까지 공공과 민자를 포함해 2,000억여원이 직접 투자된다. 토지공급 후 이뤄지는 민간사업자의 2차 사업인 관광숙박시설까지 성사될 경우 5,000억원 규모가 투자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용역조사를 위한 국비 2억원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공공부문 투자 700억원 중 국비 확보의 길도 열려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도에 지역개발구역 지정을 신청해 구역 지정에 이어 실시설계를 발주, 군부대 이전과 토지매입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덕산리 원전해제부지는 민간 주도로 개발계획을 수립, 골프장을 중심으로 한 레저시설과 오션뷰 하우스, 전망대, 자연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조인성 시 에너지과장은 “대진 원전해제부지 개발에 따라 약 160만평에 이르는 동해안 최대 규모의 관광휴양복합타운을 조성해 저탄소, 위드 코로나에 맞는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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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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