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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기 서울시의원 신년사]범 내려온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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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기 서울시의원 신년사]범 내려온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21/12/31 [10:05]

[서윤기 서울시의원 신년사]범 내려온다.

편집부 | 입력 : 2021/12/31 [10:05]
서윤기 서울시의원
서윤기 서울시의원

범 내려온다.

존경받는 주인과 부지런한 식구들이 열심히 일했다. 어려운 일들도 많았으나 집안의 곳간은 채곡채곡 쌓여간다. 재주 있는 식구들은 밖에 나가도 인기가 높다. 남들도 다 부러워한다.

곳간서 생활하던 쥐 무리가 무서운 고양이에게 쫒겨다녀 그 숫자가 많이 줄었다. 

똘똘하고 말 잘하는 젊은 쥐를 대장쥐로 앉히고,  멧돼지를 영입했다. 멧돼지는 알고보니 집에서 기르던 성질 포악했던 집돼지였다. 한바탕 난동 부리다 울타리 넘어 집 나간 후 재주 넘는 요술로 멧돼지가 되어 곳간을 지켜줄 적임자로 영입되었다.

한편, 오랫동안 곳간과 부엌을 왔다갔다 했던 늙은쥐도 높이 예우 받으며 영입되었다.

주인집은 이미 오래전에 족보는 없지만 재주 있는 제법 큰 새끼 고양이들 들여놨는데 그동안 잘 커왔다. 점점 요란해지는 쥐무리와 멧돼지를 잡으려 여러 고양이를 테스트 해봤는데, 이만한 고양이가 없다. 영리하고, 용감하다. 나이에 비해 경험도 많다.

처음엔 멧돼지에 힘으로 밀리는 듯 했으나, 알고 보니 호랑이!  늠름한 젊은 호랑이 였던 것. 시간이 갈수록 멧돼지를 압도하는구나.

호랑이 해에 곳간을 평정하고 교활한 쥐무리를 향해 포효하겠다.

서윤기 서울시의원  1970. 전라남도 영암
소속
서울특별시의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부원장)
학력
아주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박사과정 재학
수상
2020년 한국지방자치학회 제16회 우수조례평가 우수조례상
경력
2020.07~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2020.06~ 제1기 서울특별시 시민행복위원회 위원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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