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요금할인 등 미끼로 고객 신분증,신용카드 정보를 알아낸 후 비대면 대출 등을 통해 수억원을 가로 챈 휴대폰 점주가 경찰에 자수했다. 16일 부산해운대경찰서는, 컴퓨터등사용사기(사전전자기록위작)혐의로 휴대폰 대리점주 A씨를 검거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 21.1-10월간 인지능력이 저하된 B씨(女)등 고객명의 이용 83회에 걸쳐 3억 8,8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휴대폰대리점을 운영하면서 피해자들의 집을 방문하여 요금할인 등 미끼로 신분증,신용카드 정보를 알아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관련 고소를 추가 접수하여 범죄사실 구증 A씨를 구속하는 한편, 추가 피해 조사 및 민원상담센터 변호사 등을 통해 피해회복 지원 및 비대면 대출신청제도 개선권고 예정이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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