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언론 보도를 통해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일부 이력이 허위임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재직 이력과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수상 기록이 완전히 날조됐다는 것입니다.
김건희씨는 해당 사실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고’, ‘돋보이려 한 욕심’이었다고 둘러댔지만 사실을 인정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이외에도 김씨에게 제기된 허위 이력 의혹은 한 두 건이 아닙니다. 더구나 김씨는 모친과 함께 사기범죄에 연루돼 그 실상 역시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해당 이력이 허위가 아니라했지만 아래와 같이 한국게임산업협회 설립 당시 재직했던 실무자의 증언이 있습니다. 김건희씨가 재직했다고 밝힌 바로 그 시기입니다. 윤석열 후보의 해명과는 비교할 수 없이 내용이 구체적이고 명확합니다. 누가 봐도 김건희씨가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김건희씨는 위조된 이력으로 교수에 임용됐습니다. 이는 명백한 ‘사문서 위조’ 범죄입니다.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한 공직자의 가정을 분쇄시키는데 적극 활용했던 바로 그 죄목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배우자의 범죄 행위에 대해 전직 검찰총장으로서 어떤 입장인지 밝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