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군산 방문 "대통령 되라 하지말고 대통령 만들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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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군산 방문 "대통령 되라 하지말고 대통령 만들어 달라"
  • 김봉화 기자
  • 승인 2021.12.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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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김봉화 기자] 2박3일의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전북 군산을 찾아 "저보고 대통령 되라 하지 말고 대통령을 만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 군산시 군산 공설시장에서 "제가 저를 만들 수 없고, 대통령 되라는 덕담은 고마운데,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행동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도 나의 가족 가지고 말이 많으니까 가족 이야기를 한 번 하겠다는데 아버지가 성남에서 청소부를 했고 어머니는 시장 화장실에서 휴지를 팔았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아시는 바대로 정신 질환으로 고생하던 형님은 돌아가셨고 여동생은 야쿠르트 배달을 하고 미싱사를 하다 화장실에서 죽었다"며 "제 집안이 이런데 누가 집안이 엉망이라고 흉보는데 저는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제 출신이 비천하고, 비천한 집안이라 주변을 뒤지면 더러운 게 많이 나온다"면서 "제 출신이 비천한 건 제 잘못이 아니니까 저를 탓하지 말아달라"며 "저는 그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고 진흙 속에서도 꽃은 피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전북에 대해 "전국을 다녀보면 전북이 다른 지역보다 더 어려운 게 사실"이라면서 "전북은 호남 안에서 또 소외받은 지역"이라고 강조하며 전북 차별론을 다시 언급했다.

그는 "전북의 소외감을 고려해 전북 일정을 따로 잡았다"면서 "전북 소외감을 완화하고, 수도권처럼 잘 살 기회를 가지기 위해 국토 균형 발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전북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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