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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 변호사, '2050세계-남양주정책포럼' 상임대표 선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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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 변호사, '2050세계-남양주정책포럼' 상임대표 선출

남양주정책포럼 창립총회 개최... 남양주시 자치분권, 사회적 경제에 주력

이준희 | 기사입력 2021/12/01 [14:10]

이원호 변호사, '2050세계-남양주정책포럼' 상임대표 선출

남양주정책포럼 창립총회 개최... 남양주시 자치분권, 사회적 경제에 주력

이준희 | 입력 : 2021/12/01 [14:10]
2050세계-남양주정책포럼 창립총회에서 이원호 변호사가 상임대표로 선출되었다.
2050세계-남양주정책포럼 창립총회에서 이원호 변호사(앞줄 앉은 줄 왼쪽 2번째)가 상임대표로 선출되었다.

2050세계-남양주정책포럼(이하 남양주정책포럼)은 지난 28일 창립총회를 열고 이원호 변호사를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남양주정책포럼은 만장일치로 공동대표 4인, 감사 1인, 사무처장 1인을 선임했다. 남양주정책포럼 공동대표에는 김재석 평호사모 전 회장, 장익수 시민문화예술협회 상임대표, 함승영 청춘공방 대표, 구준서 JSDND 대표를 선출하고, 신시현 전 진접시민연합회 회장을 감사에, 김정수 사무처장을 선임했다. 

이원호 남양주정책포럼 상임대표는 "포럼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대안으로 자치분권과 사회적 경제를 주목하고 있다"며 "남양주를 따뜻하고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로 만들어 가겠다. 남양주정책포럼은 지속적으로 우리 남양주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와 실천을 이어나가겠다"고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원호 상임대표는 "오늘 창립 기념 포럼에 이어서 앞으로 비대면 토론도 병행하며 남양주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며 "추후 2차 정책포럼에서는 남양주의 미래를 위한 정책제안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호 남양주정책포럼 상임대표.
이원호 남양주정책포럼 상임대표.

이날 남양주정책포럼이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는 김재석 공동대표의 사회로 민선7기 남양주시정 평가 주제 발제에 이어 시민사회, 문화예술, 사회적 경제, 자치분권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양홍관 직접민주주의남양주민회 공동의장은 민선7기 남양주시정 평가를 통해 "21세기를 살아가는 핵심 키워드는 정체성과 네트워크 그리고 융합창조성"이라며 "민선 7시 남양주시 정체성 찾기의 방향성과 목표실행계획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수도권동북부거점도시라는 방향적 목표를 세웠는데 타당한 목표였는가?"라고 지적했다. 양홍관 공동의장은 "내용이 부족한 외형적 추상적 설정이었다"라며 "남양주 시민들의 생활과 먼 탁상행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는 남양주의 여러 갈등 사례를 언급하며 "결과적으로 민선 7기 남양주시정은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 좌충우돌하며 나 홀로 잘 난 초보운행이었다"고 꼬집었다. 

장익수 시민문화예술협회 상임대표는 시민사회분야 발표를 통해 "우리 남양주는 건강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한 시민사회의 능력, 역량, 네트워크가 부족하다"며 "시민 권력을 창출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 상임대표는 "이제는 관에 기대지 말고 우리 시민사회가 관을 견인해 내야 한다"며 "시민사회의 건강한 문제제기와 연대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경제 분야 발표를 통해 전민석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사회적 경제를 통해 풀뿌리민주주의와 공동체를 지원, 활성화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신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발굴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면 우리 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의 행복도를 높여 정주성을 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회적 경제의 중요성을 말했다. 그는 주거 중심의 사회서비스 공급 생태계의 대표적 모델로서 세계가 주목하는 ‘위스테이 별내 사회적협동조합’을 사례로 제시했다.  

프라임아카데미 김병기 원장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그나마 부족한 예산에서 시립합창단에 너무 예산이 편중돼 있다"며 "내세울 수 있는 지역축제가 없다. 시는 문화예술단체인 예총과 번번이 대립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고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권용식 마을공동체만들기 활동가는 지역자치 분야에서 "남양주시의 지역자치역량을 먼저 키우고 활성화할 것"을 제기했다. 그는 "정치적 또는 일회성 조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연대하며 시민 참여를 통한 정책토론의 장이 될 것"을 남양주정책포럼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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