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검찰 즉각 기소하라!"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 협의회(민주당 원외협의회)가 공수처를 항의 방문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수사, 기소를 촉구했다.  

민주당 원외협의회(회장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는 지난 24일 오후 과천 공수처 앞에서 윤석열 수사, 기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고발사주 의혹 등 5대 권력형 비리 혐의'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와 기소를 요구했다. 

민주당 원외협의회는 △윤석열 고발사주 의혹 △판사사찰 문건 의혹 △한명숙 전총리 관련 수사방해 의혹 △옵티머스 펀드사기 부실수사 의혹 △대검 동원 장모 대응문건 작성 의혹 등 5개 혐의·의혹에 대해서 "공수처가 윤석열 후보를 신속하게 수사 기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수처 기자회견에는 김현정 평택을, 이정근 서초갑, 최택용 부산 기장군, 남영희 인천 동·미추홀구을, 문명순 고양시갑, 이동기 속초·고성·인제·양양, 정다은 경주시, 이상식 대구 수성을 지역위원장 등 민주당 원외협의회 지역위원장들과 이덕춘 더원협 법률지원단장이 함께 했다. 

민주당 원외협의회는 “위중한 5가지 사건 관련 혐의자인 윤석열 후보를 공수처가 기소하지 않으면 공수처는 ‘법과 원칙’을 집행하는 국가기관이라 할 수 없다”며 공수처가 어떠한 정치적 고려와 정무적 판단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윤석열 후보를 수사, 기소할 것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