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수입차 렌트사업 미끼 수입차 132대(116억)를 편취하여 대포차로 유통한 조직 등 일당 5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대포차를 유통한 3개 조직 및 불법 렌트사범 등 57명을 검거 5명을 구속하였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신용등급이 높은 사람을 상대로 명의만 빌려주면 대출로 고급 승용차를 구매하여 렌트사업을 통해 매달 수익금과 할부금을 보장해 주고 2년 후 차량을 처분하여 대출 원금을 다 정리해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81명으로부터 고급 수입차 132대(116억)를 가로 챈 혐의다. 이들은 각 역할을 분담 한 후 사고 차량이나 주행거리가 많은 값싼 수입차를 정상차량으로 포장하여 실 가격 보다 2?4000만원 부플려 대출 받아 차액을 챙겼고, 편취한 피해 차량은 대포차로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돌려 막기식 범행을 숨기기 위해 초기 투자자들에겐 6 10개월간은 수익금과 할부금을 정상적으로 입금해 주고 이를 미끼로 더 많은 투자를 유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구속된 모집책 D씨는 수사망을 빠져 나가기 위해 자신도 속았다며 피해자들을 꾀어 주범을 공동 고소한 것으로 드러나 구속됐다. 경찰은 조직폭력배가 가담한 기업형 불법렌트 업체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제공된 차량의 출처 확인 중 렌트사업 투자사기 조직의 범행을 포착 후 수사를 확대 추적하여 3개 조직 전원을 검거 하였다. 경찰은 전국에 대포차로 처분된 피해 차량을 추적 18대를 압수 피해자들에게 환부 조치하여 25억 상당의 피해를 회복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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