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관장 강신호)은 2021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이 수여하는 우수터전상(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과 우수지도자상(방삼남)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화도진도서관은 청소년 자원봉사터전으로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역 내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의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우수하게 운영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담당 주무관이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화도진도서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청소년자원봉사와 청소년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청소년 도서 입력」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청소년 도서 입력 봉사」는 청소년들이 시각장애인 및 독서장애인의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도서 내용을 입력하면 편집프로그램을 통해 전자파일로 제작하는 비대면 청소년 봉사활동이다. 약 2년간 206명의 청소년들이 121권의 전자도서를 제작해 1만 3천여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정보접근 기회를 확대했다.

화도진도서관 강신호 관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인천의 많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의미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