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웅수)은 인천시립박물관에서 마을연계형 학교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 위원장을 대상으로 연수 및 소통협의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을연계형 학운위는 학운위가 중심이 되어 마을과 학교의 연계를 촉진·지원하는 공모형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시립박물관 배성수 전시부장이 ▲관문 ▲매립 ▲긴장 ▲다양성 ▲짠물의 5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인천의 정체성을 높이는 내용으로 강의했다. 이어 ▲학교별 사례 나눔 ▲질의응답 및 상호컨설팅 ▲2022년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 제안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 밖에도 ▶팝업북 형식의 마을교과서 제작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운영 ▶학부모·학생과 함께 인근 지역아동센터 및 마을 정화활동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을 위한 응원꾸러미 제작·배부 등 다양한 형태의 사례를 공유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운영위원회는 작은 마을을 담고 있기 때문에 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철학을 함께 이해하고 학생을 위한 일, 더 나아가 마을을 위한 일을 잘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원청은 학부모들이 학생들과 함께 마을과 연계된 활동을 기획·실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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