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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의원은 "민주당이 망해야 정의당이 산다는 대의?" .....어느 의사의 SNS글 화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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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의원은 "민주당이 망해야 정의당이 산다는 대의?" .....어느 의사의 SNS글 화제..

심상정 의원 정도 되는 사람이 대장동 개발에 대해 핵심을 모를 리가 없는데 왜 저러는지 잘 모르겠다. 아마도, "민주당이 망해야 정의당이 산다"라는 식의 어떤 "대의"가 그 당내에 생긴 게 아닌가 생각된다. 민주당이 망하건 정의당의 목적이 뭐건, 실체적 진실을 저렇게 자꾸 비틀려고만 해선 매우 곤란하다.?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1/11/15 [08:20]

심상정 의원은 "민주당이 망해야 정의당이 산다는 대의?" .....어느 의사의 SNS글 화제..

심상정 의원 정도 되는 사람이 대장동 개발에 대해 핵심을 모를 리가 없는데 왜 저러는지 잘 모르겠다. 아마도, "민주당이 망해야 정의당이 산다"라는 식의 어떤 "대의"가 그 당내에 생긴 게 아닌가 생각된다. 민주당이 망하건 정의당의 목적이 뭐건, 실체적 진실을 저렇게 자꾸 비틀려고만 해선 매우 곤란하다.?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1/11/15 [08:20]

의사 이주혁씨 SNS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글의 시작은 심상정의원의 국감질문에서 시작된다. 

심상정 의원이 이재명 전 지사에게 국감에서 이렇게 질문했었다. 

"8천만원을 투자해서 민간 기업이 몇천배를 벌어간 것에 대해 국민들이 분노하는 게 대장동 개발사건의 진실인데 지사님 생각은 국민들 인식과 괴리가 있다" 라고.

심상정 의원 정도 되는 사람이 대장동 개발에 대해 핵심을 모를 리가 없는데 왜 저러는지 잘 모르겠다. 아마도, "민주당이 망해야 정의당이 산다"라는 식의 어떤 "대의"가 그 당내에 생긴 게 아닌가 생각된다. 민주당이 망하건 정의당의 목적이 뭐건, 실체적 진실을 저렇게 자꾸 비틀려고만 해선 매우 곤란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화천대유가 8천만원만 투자했다는 것도 말이 안 되고 그게 한 사람의 소유물일 수도 없다. 그 커튼 뒤에 쩐주들이 늘어서 있다. 화천대유가 이 사업에 통장을 통해서 들인 돈, 확인된 바만 350억이다. 그리고 대장동 개발에서 나온 1조 가까운 이익을 취하는 데 무려 17년동안 방방곡곡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달라붙었고 진짜로 복잡하다. 화천대유는 솔직이 껍데기고 당시 박근혜 정권의 실세들이 개밥통에 번데기처럼 달라붙어 진행된 게 이 사건이다. 

순서대로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부산저축은행 변호사 박영수, 당시 담당 검사 윤석열, 2014년에 화천대유 전신인 씨세븐을 수사한 수원지검 검사들. (강찬호, 김수남) , SK 최태원의 비자금을 관리하던 킨앤파트너스에서 화천대유에 들어간 종잣돈 400억과 하나금융그룹. 그리고 화천대유의 고문, 자문 호화 군단 위에 언급된 자들 외에도 권순일 곽상도 그리고 최순실 변호사였던 이경재 등. 

이렇게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그저 얼굴마담으로 화천대유를 내세운 것이고 그걸 통해 나오는 이익금을 나눠먹으려 주변을 쭉 둘러싸고 있던 것이다. 중요한 건 7000억을 투자한 하나금융그룹이 43%의 자기 지분을 행사하지 않고 쥐손톱만한 지분만 가진 화천대유에다 이 사업의 모든 시행, 처분권, 배당금까지 다 몰아준 사실이다. 누가 봐도 하나 금융그룹은 배임 혐의를 받아 마땅하다. 

-- 대장동 개발 사건은 하나 금융 그룹의 배임 의혹 사건이다. --

하나은행에 돈을 넣고 있는 수많은 개미들, 서민들의 돈을 갖고 개발사업에 돈을 넣어 놓고는 사업 시행은 들여다보지도 않고, 이익금은 불과 400억만 이자라고 가져갔다. 하나은행-화천대유간의 이와 같은 계약은, 이미 성남시의 땅 인허가 이전에 체결된 것이었다. 

누가 봐도 하나은행이 배임을 저지른 것이다. 왜 그렇게 했나  당시 박근혜 정부의 실세 중의 실세가 하나은행 등뒤를 떠밀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게 상식적이다. 

하나캐피탈은 미래저축은행 부도 직전에 부정 대출을 해서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는데 그때 하나캐피탈 변호사가 곽상도였고, 당시 미래저축은행장이 김찬경이란 인물이었다. 이 김찬경이 최순실과 매우 가까운 사이였다. 명당인 자기 땅에 최순실 아버지(최태민)의 묘를 쓰게 했으니 뻔한 것이다. 
이후로 하나은행에 사고가 날 때마다 변호사는 곽상도가 투입된다. 최순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돈을 부칠 때마다 하나은행 계좌를 이용했고 박근혜도 직접 부탁했었다고 한다. 당시 하나은행의 별명이 최순실의 사금고였다. (안종범의 수첩에 나온 내용임) 

박근혜 정부의 최강 실세가 화천대유라는 껍데기 회사에 막대한 돈이 들어가도록 그림을 그리고 하나은행이 대장동에 들어가게 등을 떠밀었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곽상도 50억은 아마 최순실 심부름값 정도가 아니었을까 예상도 가능하다. 

화천대유는 누구 껍니까  라는 질문에 대답은 아마도 
최순실 - 김찬경, 곽상도, 하나은행 사장 + SK 최씨 패밀리를 주목할 수밖에 없다. 어떤 거대한 세력끼리의 연합으로 볼 수밖에 없다. 

2019년부터 이익 배분이 시작됐다고 하는데, 그 전에 이미 박근혜 최순실은 감옥에 들어가셨다. 그리고 실제로 그 돈은 엽때 화천대유에 남아 있다. 그 돈을 가져가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지금 환장할 노릇일 것이다. 거기 손을 대면 그게 관련자라는 소리니까, 갑자기 이 사업이 이토록 국민적 관심이 될 꺼라고 누가 생각했겠나. 그러니 심상정 의원은 사실 이렇게 질문해야 했었다. 

"7000억을 대장동 개발에 투자해 놓고 그 막대한 이익금은 불과 350억 투자한 화천대유가 다 가져가게 한 하나은행 당시 행장과 임원들, 왜 조사 안 합니까  하나은행이 이런 심각한 배임 행위를 하도록 등 떠민 자는 누굽니까  당시 박근혜 정부의 실세들 감옥에서 소환해서 다시 조사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몸통은 놔두고 엉뚱한 자들이나 불러내서 번죽만 올리고 있는 검찰은 대체 무슨 꿍꿍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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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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