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현정)는 11월 10일 소사벌 레포츠타운에서 열린 ‘평택시 장애인체육회 걷기대회’ 행사에 참석하고 연이어 한국농아인협회 평택시지회, 평택수정로타리클럽과 민생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현정 평택을 지역위원장, 김영해 도의원, 김승겸 시의원, 김형겸 평택시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서동균 한국농아인협회 평택시지회장, 최효현 농아풋살팀 회장, 이성혜 평택수정로타리 클럽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함께하였다.

 김형겸 평택시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의 목소리에 꾸준히 귀를 기울여주시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는 김현정 지역위원장과 지역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장애인 삶의 개선은 우리 모두의 행복이며 더 좋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있어 오늘 간담회가 의미 있는 진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농아인협회 평택시지회 서동균회장은 ▲노후차량 교체 ▲시 주관행사 수어통역 의무화 ▲사무실 공간 확보 ▲평택시 문화 역사 관광지 수어영상해설 제작 ▲24시간 수어통역지원 시스템 및 수어통역사 관공서 채용 ▲평택시농아인 쉼터 마련 등의 정책 제안을 하였다.

이에 김현정 지역위원장은 “말씀해주신 의견들은 당·정협의를 통해 가능한 방법을 강구하고 빠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협회와 지역위원회 사무국간에 수시로 소통하며 타 시 군의 사례 등을 참고하여 대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하였다. 또한 “평택에서 가장 오래된 32년 전통의 수정 로터리클럽 회원분들께서 오늘 장애인체육대회 봉사활동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로터리안의 봉사정신은 저의 가치인 우분투정신과 맞닿아 있고,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드는 산소와 같은 것이다. 봉사와 연대정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 재차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이성혜 평택 수정로타리클럽 회장은 “평택 최초의 여성 로타리클럽으로 ‘봉사로 삶의 변화를’이란 슬로건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봉사하겠다’ 며 “농아인협회에서 봉사가 필요할때 언제든 알려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를 마무리 하며 “여러분과의 대화를 통해 농아인이 처한 어려움을 실감하였고 함께 상생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장애인들에 대한 우선적인 배려와 지원이 절실함을 다시 한번 느꼈으며 제도적인 뒷받침을 위한 조례와 법제화 방안도 추가적으로 검토하겠다” 며 지속적인 만남과 소통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