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관내 선박사고 발생 시 구조대원의 구조능력과 팀워크 향상을 위해 11월 9일부터 11일까지(3일간) 다중이용선박(유람선) 관숙 수중수색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해경구조대와 구조거점 파출소(거진 주문진) 구조대원 등 총 35명이 직접 유람선(주문진 해피아워호/846t, 정원 699명)을 방문하여, 선체구조 긴급 투묘장비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발생 가능한 해양사고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어, 효과적인 수중수색을 위한 가상의 전복선박을 대상으로 구조물 부양 인양법과 수중목표물 찾기 등 수중훈련도 병행 실시한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이번 훈련을 통해 다중이용선박의 선체구조와 긴급조치 장비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게 되었다.”면서, “반복훈련을 통해 구조대원 간의 팀워크 향상과 실제 상황발생 시 신속한 구조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