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김성종)은 최근 소속 실습함인 바다로함에서 신임경찰과정 학생들의 더 효율적인 실습 운영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일선서 경비함정을 차례로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해양경찰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방문 프로그램은 군산, 목포, 여수서 경비함정을 대상으로 중간관리자와 함정 실습 중인 신임경찰들을 통해 이루어졌다.

주요 청취 내용으로는 이론이나 평가보다 실습 위주의 바다로함 교육·훈련들이 현장에서 매우 도움이 컸다는 의견과 함께, 레이다·통신기 운용 및 통신용어 실습 등은 더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모아졌다.

해양경찰교육원 바다로함 관계자는  철저한 수요자(학생) 중심의 입장에서 실습 운영과 방향에 대한 소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현장에 강한 유능한 해양경찰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 실습함인 바다로함은 신임경찰과정 학생들을 대상, 일선 함정에서의 철저한 실무 위주 교육을 중심으로 각종 해상훈련·항해·조타기·기관 운용 등 다양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