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세번째 대권 도전 "놈놈놈 대선 시대교체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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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세번째 대권 도전 "놈놈놈 대선 시대교체 이뤄야"
  • 김봉화 기자
  • 승인 2021.11.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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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오전 대선출마를 선언하며 "5년마다 반복되는 악순환에서 탈출하기 위해 판을 갈아야 할 때"라고 주장하며 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잔디광장에서 출마 선언식을 통해 "더 늦기 전에 산업화 시대, 민주화 시대를 넘어 선진화 시대로 나아가는 시대교체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선을 나쁜 놈, 이상한 놈, 추한 놈만 있는 이른바 '놈놈놈 대선'이라고 칭하며 "국민들은 뽑을 사람이 없다고 한탄하며 능력도 도덕성도 국민 눈높이에 한참 못 미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당 후보는 부동산 부패 카르텔의 범죄를 설계해서 천문학적인 부당 이익을 나눠 가지게 하고도 뻔뻔하게 거짓을 늘어놓고 야당 후보들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비전은 제시하지 못한 채 전근대적인 주술 논란과 막말 경쟁으로 국민들을 절망케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또한 "백신 주권국가, 인공지능 선도국가, 반도체 패권 국가로서의 초석을 놓겠다"며 국가 핵심 전략 과제에 집중하는 '전략적 대통령'이 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대표는 이와 함께 "저는 기득권에 빚진 것이 없어서 어떤 후보보다 비리에 단호할 수 있다"며 "가장 깨끗한 대통령으로 임기를 마칠 유일한 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임기 중반 '중간 평가'를 받겠다며 "여야가 합의하는 조사 방법으로 국민의 신뢰를 50% 이상 받지 못하거나 22대 총선에서 제가 소속된 정당이 제1당이 못 되면 깨끗하게 물러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0년 정치 과정에 대해 "기득권 양당에 안주하지 않는 어려운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걸어왔다"며 "오랫동안 정치의 중심에 있었지만 추문에 휩싸이지 않고 성실하고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의 대권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안 대표는 2012년 첫 도전 때는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단일화 과정에서 중도 사퇴했고 2017년 대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득표율 21.41%로 3위를 기록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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