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주문진 상가서 화재… 속초해경, 초기 진압해서 큰 피해 막아파출소 순찰 중 연기?냄새 확인, 화재 발견 후 소화기로 진화작[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27일 00:15경 주문진항 상가건물에서 화재 발생했지만, 이를 발견한 주문진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압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수) 00:12경 주문진파출소 근무자들은 원인미상의 연기와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순찰차량 등을 이용해 주문진항 내 집중 순찰을 실시했다. 파출소 인근을 도보순찰 중이던 순경 조윤성은 27일(수) 00:17경 주문진파출소 인근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해 파출소로 신속히 전파했다. 이어서 도착한 해경 직원(경위 원윤재 등 6명)들은 상가 내 화재발생 상황을 확인 후 굳게 닫혀 있던 출입문을 부수고 소화기와 소화전 등을 이용해 27일(수) 00:45경 화재 초기진압에 성공했다. 화재가 발생한 상가는 인근에 상가와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자칫 화재가 초기에 진압되지 못했다면 큰 피해로 확산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조 순경은“화재현장을 발견한 순간 본능적으로 불을 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관으로서 누구나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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