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의 한 모텔에 장기 투숙중인 60대가 숨진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2일 부산금정경찰서는 12일 오전 11시 10분경 금정구 장전동소재 ㅇㅇ모텔 301호에 장기 투숙중인 A씨(60대)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모텔 업주는 방청소를 하기 위해 시정되어 있는 문을 열어보니 방안 내부가 불에 탄 흔적이 있고 침대에 변사자가 사망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현장 출동하여 방안에서 완전소훼 된 선풍기를 발견하였으나 내부 배선 합선으로 발화 된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CCTV 등 확인, 변사자 외 출입 사실은 미발견 되었고,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되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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