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성일종 의원, “국군장병 하루 3시간 사용하는데, 요금제는 더 비싸”:내외신문
로고

성일종 의원, “국군장병 하루 3시간 사용하는데, 요금제는 더 비싸”

-병사전용 요금제 인하와 5G 도입을 위한 국방부 노력 부족-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1/10/05 [16:57]

성일종 의원, “국군장병 하루 3시간 사용하는데, 요금제는 더 비싸”

-병사전용 요금제 인하와 5G 도입을 위한 국방부 노력 부족-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1/10/05 [16:57]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5일 “국방부는 통신사가 병사전용 4G 통신요금을 인하 하도록 유도하고, 모든 통신사가 5G 병사 전용 요금제를 출시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국방부는 지난 2020년 6월 26일 '20-1차 군인복무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일과 후 병사 휴대전화 사용'을 7월 1일부터 전군에 시행했고 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6시~9시이며, 주말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이다.

따라서 장병들은 휴대전화를 평일 기준 하루 3시간밖에 사용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통신 3사의 병사전용 4G요금제는 온라인전용 요금제보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성일종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서면 답변에 따르면, 국방부는 병사전용 통신요금제(4G)를 도입할 때 통신사와 서면 협약은 없이 구두 협의만 진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성일종 의원은 이에 대해 “국방부의 노력 부족으로 장병들은 평일에 휴대전화를 쓸 수 있는 시간이 3시간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요금제에 비해 더 비싼 돈을 내고 이용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현역 병사들은 5G 요금제는 가입조차 어려운 상황이며 주요 통신사 중 S사만 이달 1일부터 월정액의 20%를 할인해주는 5G 현역병 요금제를 도입했고, K사와 L사는 아직까지 5G 서비스에 대해서는 현역병 요금제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성일종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방부가 병사들의 5G 요금제 출시를 위해 노력한 것은 지난 2020년 9월 ‘병사전용 5G 휴대전화 요금제 출시 요청’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과기부에 발송한 것이 유일 했으며, 그 외 통신사와 직접 협의한 일은 전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성일종 의원은 “국방부는 병사전용 요금제 관련해 과기부로 공문만 보내고 말 것이 아니라 통신사들과 직접 접촉해 4G 요금제 인하 및 5G 병사전용 요금제 전면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현역병의 복지를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서야 하는 곳은 다른 어느 부처도 아닌 국방부인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