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울릉의료원 내원 응급환자 KAM모씨(00년생, 우스베키스탄 국적, 대구 거주)를 헬기를 이용해 포항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KAM모씨는 울릉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결과, 코로나19(무증상) 확진 판정을 통보 받았다. 의료원에서는 격리 및 치료가 어려워 코로나19 관련 시설이 있는 의료기관으로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이용해

17시 25분경 KAM모씨를 헬기에 편승시키고 18시 28분경 포항공항에 대기중인 119 구급차에 확진자를 인계, 포항 A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도서 지역이나 해양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